|2026.03.03 (월)

재경일보

<링컨> 다니엘 데이 - 루이스, 아카데미 3 번째 남우주연상 수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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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가, 전쟁인가! 역사를 바꾼 대통령 링컨의 위대한 선택과 숨겨진 감동의 이야기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연출과 다니엘 데이 - 루이스의 압도적 열연으로 담아낸 명실공히 2013년 최고의 화제작 <링컨>[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골든 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독보적인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링컨>이 영화제 수상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다니엘 데이 - 루이스는 영화 <링컨>에서 구부정한 자세와 걸음걸이, 느릿한 말투와 작은 주름의 미묘한 표정변화까지, 위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대통령 링컨을 압도적 카리스마로 그려내며 골든 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 등 내로라하는 세계 유수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싹쓸이 했다.

이미 <나의 왼발>(1989)과 <데어 윌 비 블러드>(2007)로 아카데미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동년배들 사이에서 가히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배우 다니엘 데이 - 루이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라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하며 메소드 연기의 지존으로 전세계인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링컨>은 <라이프 오브 파이>, <호빗: 뜻밖의 여정>, <레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미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백악관에 있는 링컨의 집무실과 의원들의 논쟁이 치열했던 의사당을 마치 그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까지도 그대로 옮겨온 듯 세심하게 재현한 미술감독 릭 카터의 공이 컸다.

릭 카터는 <백 투더 퓨쳐>, <쥬라기 공원>, <우주 전쟁>, <뮌헨> 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고 지난 2009년에는 <아바타>로 아카데미 미술상과 영국 아카데미 프로덕션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나에게 주는 상이라기 보다는 감독, 배우, 스태프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내로라하는 세계 영화제에서의 수상에 이어 미국 최대의 영화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압도적인 수상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는 2013년 최고의 화제작 <링컨>은 오는 3월 14일 개봉하여 역사를 바꾼 위대한 선택과 숨겨진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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