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동근, 딸 엄지원 향한 속 깊은 ‘진심 일침’ 요지부동 ‘아이 동행 고집’ 꺾었다!

민보경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진심은 통한다!”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이 속 깊은 ‘진심 일침’으로 딸 엄지원의 고집을 꺾었다.

유동근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36회 분에서 한사코 갓난아이를 데리고 독립하겠다고 주장하는 딸 엄지원과 독대했다. 그리고 엄지원이 아이와 함께 집을 떠나기 직전, 마지막 충고로 딸의 마음을 돌려냈던 것.

이 날 방송에서는 너그럽기만 했던 ‘국민 아빠’ 유동근의 이유 있는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항상 딸의 입장을 먼저 헤아렸던 희재(유동근)가 이번만큼은 소영(엄지원)의 이기적인 태도를 두고만 보지 않았던 것. 소영과 마주한 자리에서 희재는 “우리가... 할아버지, 할머니, 니 엄마, 나, 성기, 준기... 그리구 작은 집 식구들 다 합쳐서 우리가 너한테 잘못한 거 있어?”라는 돌발 질문으로 소영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잘못한 것이 없다는 소영의 답을 들은 희재는 “그런데 너는 고마운 게 뭔지... 감사... 같은 게 없어?”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갓난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삶의 즐거움을 대신하고 있는 할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아이를 두고 갈 것을 설득했다. 이어 희재는 “날 좀 더 따뜻해지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 데리고 가 지내면서 할머니 연습시켜 드려.. 하루아침에 들치기 하듯 뺏어가지 말구”라고 조곤조곤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꼭 우리가 뭐 니들한테 크게 잘못해서 단칼에 싹둑 잘린 거 모양... 왜 그런 느낌을 줘”라며 내심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소영이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라고 아빠의 말에 수긍하자, 희재는 “그래... 통할 줄 알았어. 고마워. 천천히 하자. 응?”이라며 자애로운 아빠로 돌아와 딸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끈끈한 ‘무상부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순간, 깊이 있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범적인 아빠와 딸의 관계가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희재의 충고에 저도 소영이와 같이 눈물을 머금고 말았어요. 국민아빠 최고!” “소영이에게 한 희재의 말은 부모 앞에서 한없이 이기적으로 굴기만 하는 자식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저도 반성하면서 봤네요”라는 등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이순재는 하석진이 결혼 상대자로 데려온 오윤아에게 ‘손주 며느리 불합격 판정’을 내려 ‘무상 가족’들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이 날 방송에서 호식(이순재)은 예비 시댁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왔던 영현(오윤아)이 돌아간 직후부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가족들을 긴장케 했다. 희재가 “아이가... 어떻게 흡족하질 않으세요?”라고 조심스레 묻자, 호식이 “나이가 너무 많아. 비쩍 말라서 그 나이에 (아이)생산이나 하겠어?”라는 등 영현의 모든 부분에  트집을 잡기 시작했던 것. 더욱이 호식은 “다른 아이 찾아보라구 해. 서른 안쪽으로”라고 단호하게 명령, 희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호식은 온 가족들이 둘러앉은 식사 자리에서 성기와 영현의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자식과 며느리들이 손자며느리를 맞게 된 일에 축하 인사를 건네자 호식이 “서른 안쪽으루 데려오라구”라며 재차 강조했던 것. 급기야 호식은 “큰 놈(성기) 미뤄두구 막내(준기) 녀석부터 보내”라고까지 말하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결혼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성기와 영현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무자식 상팔자’ 캡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