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농식품 수출 14.5% 감소… 5억4000만달러 그쳐
"경기침체·엔저·중국 춘제 등으로 수출여건 악화"
부류별로는 신선(13.6%), 가공(12.3%), 수산식품(19.5%) 수출이 모두 각각 두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 농식품 전반적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일본 엔저 현상과 중국 춘제(春節) 휴일(2월 9~15일)에 따른 통관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36.7%나 급감했으며, 일본도 24% 줄었다.
반면 대만(21.9%), 러시아(13.7%), 아세안(12.2) 등으로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파프리카는 엔저 현상으로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부진해 수출액이 47.2% 급감했다.
또 담배, 굴, 막걸리 등의 수출도 부진했다.
반면 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관세 철폐 효과 등으로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늘어 수출액이 14.7%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원화 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와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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