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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는 지난주 주간 시청률에서 25일 방송된 42회 분이 2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월화수목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주연 배우들의 폭발적인 호연과 이병훈PD의 섬세한 연출력,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마의’ 배우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한한 연기 열정을 표출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24시간 대본연습에 열공하는 배우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확인되고 있는 것.
이요원은 빽빽하게 포스트잇을 붙여 놓은 대본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열공파’다. 대사 분량이 엄청난 까닭에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앉을 새도 없이 열심히 대사를 암기하는 것. 유선은 한 글자라도 놓칠세라 뚫어지게 대본을 바라보며 연구하는 치밀한 ‘분석파’에 속한다. 특히 극중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은 이요원과 유선은 리허설 상황에서도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읽어보며 서로의 대사를 함께 읽어나가는 등 아낌없는 조언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손창민은 자신이 나오는 부분마다 펜으로 동그랗게 표시를 해 놓고 ‘열독’모드로 대본을 공부하는 ‘학자파’. 김소은과 안여진은 영하의 혹독한 날씨 속에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두툼한 파카를 껴입은 채로 일어서서 대기하는 시간 내내 대본을 정독하는 ‘열성파’의 모습을 드러냈다.
주위에 마치 아무도 없는 듯 집중해서 외우고 또 외우는 이관훈과 나란히 길을 걸으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장희웅과 윤봉길은 ‘오매불망 독학파’의 면모를 발산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마의’ 배우들은 초반과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베테랑 배우들이면서도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대본에 열중하는 성실함이 ‘마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45회 분에서는 자신의 출생비밀을 모두 알게 된 강지녕(이요원)이 신분 추락이라는 극한 상황 앞에서도 사랑하는 백광현(조승우)을 위해 신분의 비밀을 밝히는 모습이 담겨졌다. 백광현과 뒤바뀐 채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다고 생각한 강지녕이 결국 백광현의 신분과 가문을 돌려주기로 결심한 것. 눈물을 흘리며 대비 인선왕후(김혜선)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강지녕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과연 강지녕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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