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손창민에 맞서는 조승우표 ‘복수 정공법 5단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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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가 펼쳐내고 있는 ‘복수 정공법 5단계’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승우는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천민 신분인 ‘마의’에서 출발해 혜민서 의원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백광현 역을 맡아,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외과술로 많은 병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조승우는 손창민의 음모로 인해 조선 최고 가문의 자제라는 신분은 물론 친부 전노민, 양부 박혁권, 그리고 인생의 멘토였던 스승 이순재까지 모두 잃어버린 상황. 모든 것이 손창민의 야욕에서 비롯됐음을 알고 분노, 서서히 손창민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승우의 복수는 단순히 손창민을 타도,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 아닌 의술에 대한 뛰어난 능력으로 손창민을 옥죄어 가면서 불안과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방법. 조승우가 펼쳐낸 복수 ‘정공법’ 5단계는 어떤 내용이었는지 살펴본다.

◆복수 1단계: “지금부터 시작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일단 돌격!
지난 27회 분에서 조승우는 유선에게 자신의 출생 비밀을 듣게 된 후 죽은 친부 전노민의 침함을 들고 손창민을 찾아가 일대일로 대면, 거침없는 일격을 가했다. 아버지 전노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자신과 이요원의 인생을 처참하게 빼앗은 것도 모자라 반성도 없이 악행을 거듭하고 있는 손창민에게 처음으로 분노를 폭발시켰던 것. 조승우의 처절한 복수의 시작을 가늠하게 하는 단계였다.

◆복수 2단계: “숨죽인 채 복수의 칼날을 갈고 닦는다!”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지난 30회 분에서 손창민의 음모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조승우는 가까스로 살아나 이순재가 유언에 남겼던 사암도인 주진모를 찾아다녔다. 자신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순재,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을 살해하려는 손창민에 대항하기 위해 숨죽인 채 복수 의지를 불태우며 단단하게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복수 3단계: “내가 돌아왔다!” 예측 불허 충격 요법!
조승우는 지난 36회 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손창민에 대한 강력한 반격을 다짐하며 청나라 사신 환영 연회장에 나타나 모든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3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조승우가 자신의 존재를 감춘 채 외과술로 불치병 병자들을 고치며, 의술로써 손창민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것. 전혀 상상하지 못한 예측불허 등장으로 복수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복수 4단계: “이제부터는 정정당당 정면승부다!” 강력한 돌직구 선포!
지난 37회 분에서 조승우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하며 또 다시 계락을 꾸미는 손창민에게 조승우는 강력한 ‘돌직구 선전포고’를 날리며 거침없는 대반격을 시작했다. 당차게 손창민과 일대일로 대면한 조승우는 “이번엔 내가 당신 손에서 모든 걸 빼앗을 것이고, 당신 손에 무너진 모든 걸 돌이킬 겁니다!”라며 예전과 달리 정면승부를 펼칠 것을 암시했다. 고난도 외과술 시술을 성공시키며 남다른 업적을 쌓아가는 조승우로 인해 손창민의 입지는 점점 좁아져갔고, 불안에 떨게 됐다.

◆복수 5단계: “이요원은 살리고, 손창민은 옥죄고!” ‘지능적’ 복수법 풀가동!
더 이상 손창민의 악행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조승우는 지난 43회 분에서 결국 투서를 통해 손창민의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던 상황. 오로지 손창민의 진심어린 사죄를 원했지만, 손창민은 이요원까지 이용하며 자신이 되살아날 방책을 마련하려는 비열한 면모까지 드러냈다. 조승우는 사랑하는 여인 이요원이 연관되지 않도록 구해내면서도 잔인한 악행을 저질러온 손창민의 죄는 밝혀지도록 지능적인 복수법을 선택해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전면전을 선포, 복수를 시작하면서 손창민과의 날카로운 대립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손창민의 몰락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를 원하는 조승우의 복수가 어떻게 성공하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45회 분에서는 사면초가에 몰린 이명환(손창민)이 대비 인선왕후(김혜선)의 발제창이 심각해지자 술수를 부리며 모면하려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명환이 대비의 발제창을 낫게 하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양귀비까지 사용하는 무리수를 뒀던 것, 겉으로는 호전된 듯 보였지만 사실 종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 대비의 병이 무사히 치료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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