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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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러브 인 메모리’ 통해 어릴 적 만화가 꿈 이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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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극본/연출 박선재, 제작 ㈜아폴로 픽쳐스)’의 정겨운이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만화가를 꿈꾸던 유년 시절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여자 주인공 ‘현주(조윤희 분)’의 첫사랑이자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 무명 화가 ‘만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겨운이 지난 달 5일 내레이션 녹음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털어 놓은 것.

정겨운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도 좋고 작품을 봤을 때 하고 싶어 욕심을 냈다”며 ‘SNS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한편 “그림을 그리는 만세 역할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 사진과는 다르게 그림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성격이나 그려지는 사람의 성격, 관심 정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하며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만화가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동갑내기 상대 배우 조윤희를 많이 그렸다. 일관성 있게 예쁘게 그렸으면 좋겠지만 주로 빨리 그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 뒤 “그 중에는 그림을 그린 자신이 마음에 든 것도 있고, 피사체였던 배우 조윤희가 마음에 들어했던 그림도 있었다”며 진짜 만화가가 된 듯 설레어 해 현장 스태프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주도한 정겨운은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감독님이 촬영 내내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촬영 뒷 이야기를 풀어 놓는가 하면 극중 라이벌 ‘기수’ 역으로 등장하는 최원영에 대해 “캠핑 프로그램 ‘아드레날린’에서 워낙 친분을 쌓았던 터라 진지한 연기가 다소 힘들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겨운은 ‘러브 인 메모리’에 대해 요즘 사랑은 굉장히 빠르다며 우리 헤어질까 하면 서로 OK를 하고, 단답형으로 정리한 뒤 금세 끝을 낸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드라마가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성과는 다르지만 아련한 추억과 여운이 남는 드라마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 ‘러브 인 메모리’는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엔 ‘미공개 영상’과 ‘NG모음’, ‘인터뷰’ 등 다양한 촬영 뒷얘기들을 담은 재미있는 영상들이 공개돼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아폴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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