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있게 그려낸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우리 시대의 ‘청년 작가’ 박범신. 지난 해 그의 원작을 영화화한 <은교>가 화제가 되며 많은 젊은 독자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금번에 EBS라디오연재소설에서 읽게 된 박범신 작가 2년만의 신작 <소금>은, 현대사회의 경제 논리에 의해 상처받은 한 아버지의 자아를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박범신 작가 특유의 순수로의 회귀, 인간성의 회복의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이다.
박범신 작가는 “작품을 퇴고할 때 문장의 리듬을 보기위해 혼자서 낭독해 본다. 하지만 이렇게 라디오로 그것도 배우님이 내 작품을 읽어주신다고 생각하니 무척 흥미롭고 떨린다. 특별히 이번 작품에 개인적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많이 담았는데, 라디오라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소설이 전해질 수 있다면 분명 더 많은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BS 라디오연재소설에서는 이전까지 소설가 백영옥, 최민석, 영화프로듀서 박민희, 랩퍼 MC메타, 배우 이민우,김혜나, 뮤지션 최고은, 이아립, 요조 등 다양한 배경의 낭독자들이 낭독을 해왔다. 금번 <소금>의 낭독자는 배우 정애연. 정 씨는 2003년 박광수 감독의 영화 <여섯개의 시선>으로 데뷔하여 SBS<홍콩익스프레스>, MBC<맨발의 청춘>, <골든타임> 등의 드라마 출연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특히 지난해 출연했던 JTBC<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사랑의 상처를 지닌 성숙한 연인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정애연은 “목소리만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라디오 매체에 어릴 적부터 애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훌륭한 작가이신 박범신 선생님의 작품을 라디오로 소개하는 일을 맡게 되어 기쁘다. 특히 ‘낭독’은 내 목소리를 통해 소설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큰 도전이자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설가 박범신의 신작 <소금>은 2012년 9월부터 한겨레 신문을 통해 일일연재되어 지난 달 말게 연재를 마쳤다. EBS 라디오연재소설을 통해 3월 15일(금)부터 약 5주간 방송될 예정이며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