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그 때 처음 알았어요. 바이러스가 총보다 무섭다는 걸”
‘세계의 끝’ 윤제문이 괴바이러스 추적자가 된 가슴 아픈 ‘과거사’가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연출 안판석/제작사 드라마하우스) 2회는 첫 방송에 이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기대감을 더욱 드높였다. M바이러스라 불리는 괴바이러스의 위력이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과 항체전문가들의 대책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 것.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윤제문)의 과거 고백이 이어지면서 더욱 흥미를 끌었다. 주헌이 다른 연구원들과는 달리 헌병대 출신이라는 것에 의아함을 가졌던 역학조사원 이나현(장경아)이 주헌에게 이유를 물은 것.
이에 주헌은 헌병대 시절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부대원에게 총을 쏘지 못해 더 큰 희생자를 만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주헌은 “그때 처음 알았어요. 바이러스가 총보다 무섭다는 걸...총은..기껏 조준된 한명을 죽일 수 있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무리를 괴멸 시킬 수 있다는 걸”이라고 털어놨다. 주헌이 M바이러스 숙주인 어기영(김용민)을 열정적으로 찾아내려는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특히 주헌은 128명의 선원이 모두 실종됐던 문양호 참사에 대해 의문점을 드러내며 어기영과 M바이러스의 연관성을 캐내기 시작했다. 주헌의 셜록 홈즈다운 세밀함과 통찰력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M바이러스를 잡기 위한 최고의 전문가로 윤규진(장현성)에 이어 천재 과학자 최수철(김창완)이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M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질병관리본부 측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던 상황. M바이러스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총집합 시켰고, 항체분야 최고 실력자인 윤규진(장현성) 교수와 함께 북극 기지에서 연구 중인 천재 과학자 최수철(김창완) 교수가 추천됐다. 최수철이 M바이러스 대책단에 합류할 것이 예고되면서 바이러스 숙주 어기영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와 함께 그 사이에서 벌어지게 될 또 다른 갈등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수철 역을 맡은 ‘관록의 배우’ 김창완은 임팩트 있는 연기를 통해 ‘세계의 끝’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예상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 세계의 끝 정말 재밌다...몰입도가 장난 아니네, 윤제문 과거가 슬펐다.(@lucky_kure)” “배우 윤제문을 비롯하여 모든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가 보는 동안 세계의 끝이 드라마라는 사실을 잊게 한다.(@maylan21)” “이야기 구성은 물론 배우의 연기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배우가 있으니, 그녀의 이름은 장경아. 물론 윤제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음.(@sufferin)” “세계
의 끝, 윤제문을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유독 더 좋네.(@red_onair)” “김창완 씨도 출연. 으흐, 더욱 좋구나.(@twitchinie)”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강주헌(윤제문)은 감염자 손병식을 체포하던 중 보호캡이 벗겨진 나현(장경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던지는가 하면, 수사 작업 중 책상에서 잠시 잠든 나현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자상함을 보이며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주헌과 나현의 러브라인을 예상케 했다. ‘세계의 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JTBC를 통해 방영된다.
사진=화면캡쳐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