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이덕화, 처참한‘핏빛 삼전도의 굴욕’현장 포착!

민보경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이덕화의 처참한 ‘핏빛 삼전도 굴욕’ 현장이 공개됐다.
 
이덕화는 오는 3월 23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시대가 만든 비운의 군주 인조 역으로 데뷔 41년 만에 첫 왕 역할을 맡았다. 정의로운 군왕이 되고 싶었지만 어지러운 시대 상황에 치여 미처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변해가는 인조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을 무게감 있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덕화의 ‘핏빛 굴욕’은 극 중 인조가 청나라에 굴복하는 뜻으로 임금의 몸임에도 불구, 무릎을 꿇고 머리를 땅에 찧으며 행한 ‘삼배고구두례’를 재연하면서 이뤄졌다. ‘궁중잔혹사’를 통해 역사적 사건인 ‘삼전도의 굴욕’이 안방극장을 찾게 되는 셈. 무엇보다 이덕화가 이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눈동자 가득 한 서린 눈물을 담아 인조의 안타까운 치욕을 생생하게 전달, 시청자들의 심장을 끓어오르게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캐릭터에 완전 빙의된 이덕화가 그려낼 인조는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월 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상북도 예천의 회룡포 일각에서 촬영됐다. 극 초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이틀 모두 각각 12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던 상황.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관록의 배우 이덕화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이덕화가 땅에 머리를 박는 장면에서 “가짜로 하면 티가 난다”며 바닥에 충격을 완화할 만한 소품을 깔아주겠다는 제작진의 배려를 단박에 거절했던 것.
 
더욱이 이덕화는 카메라 앵글에 걸리지 않는 각도의 촬영에서조차 똑같이 실전처럼 연기를 해내며 극에 몰입했다. 장장 3시간 여 동안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쿵쿵’ 소리가 들릴 정도로 셀 수 없이 땅에 머리를 찧으며 리얼한 연기를 펼친 것. 촬영 후 이덕화의 얼굴에는 모래 알갱이들과 함께 영광의 상처들이 남겨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궁중잔혹사’ 제작진 또한 실제 역사 속 ‘삼전도의 굴욕’ 현장을 고스란히 재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예천 회룡포 세트에만 1억원 상당의 금액을 들여 높이 30M, 정면 가로 15M의 대규모 세트를 완공, 보다 실감나는 현장 분위기를 살려냈다.
제작진 측은 “이덕화는 현장에서 보다 좋은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항상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후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노련한 연기력과 성실한 열정을 갖춘 최고의 배우”라며 “이덕화 만의 색채가 가미된 새로운 인조 캐릭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3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