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 죽음의 위기 맞닥뜨린 현종 한상진 살리고 ‘어의’ 등극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마의’ 조승우가 죽음의 위기에 맞닥뜨렸던 현종 한상진을 살려내며 드디어 어의(御醫)에 등극, 시청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게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49회 분은 시청률 21.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48회 방송분 보다 0.2% 상승했다. 이로써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 훈훈한 마무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복부에 생긴 큰종기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다다랐던 현종(한상진)의 목숨을 구해내고, 당당히 ‘어의(御醫)’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졌다. 천한 ‘마의’에서 시작해 갖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며 결국 ‘어의’까지 오르게 된 인간 백광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극중 백광현은 현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에 궐로 달려갔던 상황. 하지만 현종의 장옹(腸癰. 소장과 대장에 생기는 큰종기)은 심각한 상태에 접어들었고, 시침과 뜸을 시료하는데도 전혀 낫지 않은 채 점점 상태가 더 악화돼 백광현을 비롯한 의관과 의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결국 현종의 장옹은 복옹(복부에 생긴 큰종기)으로까지 번져 배꼽에서도 고름이 흘러나왔고 현종의 상태를 지켜보던 백광현은 일생일대의 큰 결단을 내리게 됐다. ‘치종지남’을 보고 연구했던 대로 현종의 배를 가르고 ‘개복(開腹)술’을 시도하기로 한 것.

하지만 조선에서 하늘과 같이 여겨지는 임금의 배를 가른다는 소식에 홍윤식(박영지)을 비롯한 중신들은 강력하게 반발을 했다. 백광현이 ‘개복술’을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면 역모로 몰려 목숨까지 위태롭던 상황. 하지만 백광현은 강지녕(이요원), 장인주(유선), 사암도인(주진모), 윤태주(장희웅), 박대망(윤봉길), 소가영(엄현경), 정말금(오인혜)의 눈물어린 지지에 힘입어 함께 ‘개복술’을 시료해, 마침내 성공해냈다.

목숨을 건진 현종은 시료를 같이 했던 이들의 공을 크게 치하했고, 의과시험을 본 의관이 아니면 어의가 될 수 없다는 관례를 깨고 백광현에게 ‘어의(御醫)’의 직책을 내렸다. “주부 백광현은 전하의 시료에 기여한 큰 공을 높이 사, 내의원 정3품 당상관 어의에 봉한다!”라는 사령이 내려지자 백광현은 깜짝놀라 현종을 바라봤고, 현종은 “앞으로 잘 부탁하네. 백어의”라며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죽을 뻔한 위기를 수없이 겪으면서도 오로지 의술로 병자들을 살리겠다는 일념 하에 외과술을 시행해 온 백광현의 진실된 마음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은 “아! 오늘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네요!!조승우가 어의 됐다는데 왜 제 눈에서 눈물이 나는 걸까요? 너무 감동했어요!”, “열심히 살아야, 그리고 목숨을 다바쳐 살아야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마의’를 통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금을 살리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조승우, 오늘 정말 최고였다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폭발적인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 ‘마의’ 50회 방송 분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