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뚜껑 열어보니 대박예감! 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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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박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직장의 신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뭘까. 우선 파격적이면서 새로운 소재가 눈길을 끈다. 계약직 여사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 또한 로맨틱 생존 드라마라는 형식을 빌려 유쾌한 캐릭터와 스토리 속에 ‘생존’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과감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주제이지만 최대한 희망적이고 공감할 수 있게 다룬다는 게 제작진의 목표. 시청자들이 현실에 없을 법한 주인공을 보고 통쾌해하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한편 실제 꼭 있을 법한 나머지 배역들을 통해 배꼽잡고 웃다가도 한 번쯤 멈춰서 우리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공존하는 그런 드라마가 ‘직장의 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직장의 신’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치유와 공감의 드라마다. 피곤한 몸 이끌고 퇴근한 넥타이 부대건, 밤마다 야근에 회식 타령하며 늦는 남편에 뿔난 아내건,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해 면접 한 번 못 본 취업준비생이건, 자식 대학등록금 마련하느라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어머니건,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드라마. 그런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제작진과 출연배우 모두 불태우고 있다.

굳이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아도 좋다. ‘직장의 신’이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이유는 무조건 웃기기 때문.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한 ‘직장의 신’은 “무조건 재밌게 만들자”는 작가와 제작진, 출연배우들이 웃기기로 합심하고 달려드는 이른바 생존 코미디다.

물론 로맨스도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연애만 하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 하여 제작진은 직장의 신을 로맨틱 생존 코미디라 일컫는다. 촬영장에서도 웃음을 자제하는 게 가장 어려울 정도라는 정말 웃긴 드라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오는 4월1일 밤 10시에 첫 출근한다.

사진=KBS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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