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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배우’ 유동근이 ‘전라좌수영의 수사’ 이순신으로 ‘구가의서’에 본격 등장한다.
유동근은 22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 5회 분에서 조성하와 함께 이승기를 거둬준 거상 엄효섭과 만나는 장면을 통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조성하는 엄효섭에게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전라좌수영의 수사시네”라고 소개를 하고, 유동근은 “처음 뵙겠소. 이순신이라고 하오”라며 자신의 이름을 밝히게 되는 것.
유동근이 연기할 이순신은 전라도 좌수영 수사에 임명된 뒤 조선의 해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반인반수 이승기가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인간적인 가르침으로 새로운 삶의 지표를 열어주는 등 ‘평생 멘토’로서 이승기를 이끌어 주게 된다.
무엇보다 ‘구가의서’ 1회에서 3회까지 내레이션 부분을 맡아 특유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극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유동근은 지난 4회 분에서 온화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첫 등장,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지와 만나 조사시켰던 내용을 보고 받은 후 저잣거리에서 조재윤 일당을 무릎 꿇리는 이승기를 지켜봤던 것. 예리한 눈매로 이승기를 지긋이 바라보는 유동근의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유동근은 무형도관을 운영하는 조성하 그리고 그의 딸 수지와 함께 살인사건이 일어난 경로를 추적하며 이성재와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조참판을 지낸 후 여수지역에 낙향해 엄청난 권세를 부리고 있는 절대 악인 이성재와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셈.
데뷔 33년차 배우의 내공 깊은 ‘명불허전’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해왔던 유동근이 존재감 넘치는 이순신으로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유동근은 이승기가 평생의 멘토로 삼게 되는, 또한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인물인 이순신 역할에 적임자”라며 “오로지 유동근만이 전달할 수 있는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가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게 될 것”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구가의서’ 4회 재방송은 시청률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본방송의 저력을 이어받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말동안 방송됐던 여느 드라마 재방송 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인 것. 본방송에서 드러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입증된 셈이다. ‘구가의서’ 5회 방송 분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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