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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차도진이 이중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KBS2 TV소설 <삼생이>에서 주인공 ‘동우’역을 맡고 있는 차도진이 순정남과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양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차도진이 연기하는 ‘동우’는 전쟁 때 부모를 잃은 뒤 억척스럽게 살아온 탓에 거칠고 서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인 ‘삼생이’(홍아름 분) 앞에서는 한 없이 해맑고 아이 같은 웃음을 보여주는 순정파로, ‘삼생이’를 두고 ‘지성’(지일주 분)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삼생이> 77회에서 차도진은 ‘지성’과 ‘삼생이’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한 뒤 따뜻하고 자상했던 예전과 달리 무미건조하게 ‘삼생이’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에서 차도진은 회사를 차렸다는 소식을 듣고 청소라도 도와주겠다는 ‘삼생이’에게 “그냥 못 본 척 해라 그게 니가 내를 도와주는 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이 니 친아부지라면서”, “니한테 내는 역시 그것밖에 안 되는 존재였고마”라며 힘없이 웃고 돌아섰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삼생이’를 마음에서 밀어내려 애쓰는 차도진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다크동우 등장?’, ‘동우 드디어 차도남되나’, ‘차갑게 굴려고 애쓰는 모습이 더 안쓰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차도진의 이중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KBS2 TV소설 <삼생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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