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동네 예체능' 동방신기 최강창민, 진솔한 고백에 시청자 응원 쏟아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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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아이돌 최강창민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라켓을 떨어뜨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3MC 중 막내인 최강창민의 고분분투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스포츠의 공식을 일깨워 준 것.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3회는 지난회보다 0.5%P 상승한 7.0%(닐슨 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함께 첫 방송 후 3주째 시청률 상승,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상도동'에 이어 '목동 핑퐁스'와의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 '예체능'팀은 탁구계의 풍운아 정은표와 승부욕에 불타는 아이돌 재경을 영입, 치밀하게 경기 준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상도동' 경기에서 예체능팀의 패배로 경기조차 나가지 못했던 최강창민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예체능'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해외공연을 위해 방문한 일본 사무실에 탁구대를 설치해 밤새 연습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선보여 실제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그 기대는 우려로 바뀌었다. 탁구 경력 1주일에 불과한 재경과의 맞대결에 이어 본 경기에서도 무참히 패하고 만 것. 긴장감을 떨치지 못한 채 1패를 기록한 최강창민은 연신 '나 어떡하지?'를 연발하며 바닥에 드러누워 움직이지를 못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그는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고 고백한 후 "나란 남자는 그릇이 작구나"라며 "공격을 받은 뒤 멘붕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릴 때는 승부욕이 강했다. 그러나 이른 나이에 사회에 나와서 그룹간의 경쟁, 타 그룹과의 경쟁 등 연이은 경쟁들 속에서 여기저기 치였던 거 같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을 다시 불태울 수 있는 시간인 거 같다."며 솔직한 고백으로 의지를 다졌다.

26세의 최강창민과 72세 김영순 할머니의 대결은 이른 나이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며 숨가쁘게 산 젊은이와 오래 전 또래 아이들을 가르친 연륜 있는 선생님이 선보인 여유와 즐김의 소중한 시간인 셈이었다.

이들의 경기가 끝나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최강창민 지니깐 울 엄마가 너무 아쉬워해. 화이팅!", "'탁약멍 창민vs동방신기 창민' 전혀 다른 두 모습 놀랍다", "최강창민의 솔직고백 아이돌도 인간이구나 느끼게 해주네", "최강창민의 다음 모습이 기다려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과 연예인들의 맞대결을 통한 건강충전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은 다음주 본격적인 예체능팀vs목동 핑퐁스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지난 1패를 기록한 '예체능'팀이 이번에는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지 '예체능'팀의 활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화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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