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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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절친’ 이기우-이진욱 케드 열기 이끈다! ‘닮은꼴 활약 주목’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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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배우 이기우와 이진욱이 닮은꼴 활약으로 케드(케이블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기우와 이진욱은 각자 OCN <더 바이러스> tvN <나인>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두 배우 모두 훈훈한 외모와 환상적인 비율,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고 극중 반전을 불러오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국형 바이러스물의 성공적 탄생을 알린 <더 바이러스>와 웰메이드 영상미에 판타지적인 전개를 더해 호평 받고 있는 <나인>의 열기에 두 배우의 활약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특히 이기우와 이진욱이 1981년생으로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사실까지 화제가 되면서 팬들은 두 배우의 닮은꼴 활약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두 배우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서로의 작품활동을 응원하고 여가시간에 함께 패션쇼를 참관하는 등 꾸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윈-윈’ 활약을 펼치는 우정이 새삼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진욱이 이기우에게 “<나인>에서 많은 야외촬영을 소화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문자를 보내 애환을 털어놓자 이기우는 “실내 촬영이 많지만 캐릭터 소화가 쉽지 않다”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기우는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이종재, 극본: 이명숙, 제작: JS픽쳐스)에서 천재 감염내과 전문의 김세진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극 초반 김세진은 치명적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자리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희생적인 인물로 그려졌으나, 지난 8화 방송에서 ‘수퍼백신’을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대량 감염에 몰아넣은 주범이라는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광기 어린 극단적인 악역이라기보다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고민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김세진은 <더 바이러스> 후반 전개의 가장 커다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진욱은 <나인>(연출: 김병수, 극본: 송재정, 김윤주)에서 가족의 행복과 사랑하는 여인을 되찾기 위해 9번의 시간여행을 선택하는 방송국 앵커 박선우 역을 맡았다. 2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신비의 향을 손에 넣은 뒤에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은 이진욱의 절제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통해 더욱 스릴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주인공 조윤희와의 안타까운 러브라인도 탁월하게 소화하며 ‘나비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이기우와 이진욱이 각자 색깔이 뚜렷한 캐릭터를 선택해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잘 아는 동갑내기 친구의 지원사격이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할리우드 바이러스 재난물과 달리 대한민국 시청자에게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죽음이 번져가는 ‘한국형 바이러스물’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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