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 대통령 "국민 신뢰 위해 공직사회 부정부패ㆍ복지부동 없어야"

국무조정실 끝으로 업무보고 완료… "국정과제 조기에 성과내야"

김영은 기자
[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부정부패로 공직사회의 기강이 무너지거나 복지부동으로 정부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 또 하나 중요한 요건이 바로 국민의 신뢰"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처간 협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업은 단순히 말로만 되는 게 아니며 실질적으로 각 부처가 협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예산과 인사, 평가 등에 있어 협업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는 "업무보고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운영 원칙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고 국민께 알릴 수 있었다"며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구체적 일정이 정해진 만큼, 각 부처는 국정과제에 본격 착수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는 이날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보고 이후 41일 만에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또 "새 정부의 노력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평가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방식을 찾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해, 정책에 대한 집행과 평가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부 운영방식의 개선에 관련해서는 "대면 위주의 업무형태를 과감하게 탈피해 화상회의라든가 원격 민원처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시스템이 전 부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해달라"며 "디지털기술을 부처간 소통, 업무처리 등에 좀 더 활용하게 되면 공간을 뛰어넘어 더욱 효율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예전에 수필을 한창 쓸 때 연필로 글을 쓰다가 워드(프로세서)로 해서 뽑아내니까 옛날같이 글을 쓴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