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동네 예체능> 극과 극 즐거움 선사한 오감만족 '예체능'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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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경기로 심장을 쪼는 긴장감과 웃음이 절로 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그런 즐거움을 선사한 프로그램이 바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예체능 4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조달환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이제 막 탁구를 시작한 초보 재경의 즐거워지는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량이 월등히 올라선 조달환에게 목동팀과의 경기는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이자 상도동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설욕전이었다. 이에, 전국대회 2부 입상 경력의 세미 프로선수인 권태호(44)씨를 맞은 그는 치밀한 전략으로 맞대응 했다. 첫 인사부터 90도 각도로 고개 숙이며 "한 수 배우겠습니다."라고 정중히 맞은 것. 이에, 조달환은 "2부 최강자라면 거의 선수급이다. 처음에 심리적으로 이기자고 생각했다. 예를 갖추면서 정중하게 '한 수 배우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면 하수가 고수한테 하는 인사기 때문에 속으로 이분이 방심하기를 바랬다."고 고백했다.

이후 경기는 조달환의 압도적인 페이스였다. 마치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 한 마리 야수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스매싱을 날렸다. 이에, 경기를 관람하던 강호동은 두 손을 꼭 잡고 탁신 강림에 경탄을 보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TV 보는 내내 화장실을 갈수가 없었다" "조달환vs권태호,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상대에 대한 예의를 다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스포츠맨십에 경의를 표한다" "매회 기량 상승.. 탁구로 1년을 해도 지루하지 않을 듯"이라고 말하며 조달환의 경기에 찬사를 보냈다.

고수의 대결답게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한 조달환vs권태호의 경기와 달리 재경의 경기는 경기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재경과 만난 오진희(44) 선수는 탁구를 시작한지 6개월 된 탁구 초보. 전적 4전 4패였다. 이들의 대결은 한마디로 막상막하의 초보대결. 때문에 재경이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를 시종일관 유지하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경탄과 함께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한번 득점할 때마다 폴짝폴짝 뛰며 환호성 지르는 모습은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이에, 정은표는 "일주일 연습해서 이 정도면 대단해. 내가 장담하는데 이런 사람을 본적이 없어" 라며 "재경아, 넌 천재야"라고 연신 감탄했다. 강호동 역시 "재경아, 넌 기적을 보여주고 있어"라고 용기를 주는 등 일주일 만에 일취월장한 재경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같은 재경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조달환의 경기와 재경의 경기 둘 다 흥미진진" "조달환 만큼 재경도 예체능이 낳은 스타다!" "조달환과 재경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은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며 7.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주보다 0.3%P 상승,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매회 새로운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건강충전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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