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내 600대 기업들이 올해 13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1년 말 기준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금융업 제외)의 2013년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129조7000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보다 13.9% 늘어난 규모다.
시설투자 계획은 106조6002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16.3%, 연구·개발(R&D) 투자는 23조1000억 원으로 3.6% 늘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계획이 확대되면서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투자 규모는 처음 계획보다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해 600대 기업들의 실제 투자액은 1년 전보다 1.9% 늘어난 113조9000억 원에 그치면서 당초 계획치였던 140조8000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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