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외국계 투자은행(IB) 대다수가 적어도 6월까지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글로벌 IB 6곳 중 5곳이 2분기 기준금리가 현 수준(연 2.7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와 JP모건,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올해 내내 현 금리수준을 유지하다가 2014년 1분기에 0.25% 포인트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와 씨티그룹은 올 3분기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된 뒤 4분기에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가 유일하게 2분기 중 인하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2분기 중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연 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김중수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에 인도 뉴델리를 찾은 김중수 총재가 "지난해 내린 0.5% 포인트도 굉장히 큰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사실이 5일 알려지자 국고채 금리는 6일 2.56%까지 급등했다.
한편, 이달 기준금리 결정회의는 오는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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