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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의 ‘소현세자 부부’ 송선미와 정성운이 볼모신세 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스러운 순간이 공개됐다.
송선미와 정성운은 11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15회 분에서 그토록 꿈에 그리던 조선 땅을 밟는다. 특히 정성운은 청국에 볼모로 잡혀간 뒤 8년 만에 귀환하는 극적인 장면을 담아내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소현세자(정성운)와 강빈(송선미)은 강빈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했지만, 청에 발목이 잡힌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던 상황. 그랬던 소현세자와 강빈이 나란히 말을 타고 선두에 서서, 친히 ‘고국 귀환’ 행렬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8년 만의 고국 나들이’에 가슴 벅찬 듯 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현세자와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며 아쉬움의 작별 인사를 하는 강빈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얌전(김현주)과 김자점(정성모)의 이간질로 부자지간에 오해가 쌓여 있는 가운데 소현세자 부부가 인조(이덕화)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충청남도 태안 부근 산중턱에서 촬영된 송선미와 정성운의 ‘고국 귀환’ 장면은 오전 6시 반부터 시작돼 오후 4시까지 무려 9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유독 햇빛이 강했던 탓에 두 사람이 촬영 내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을 맞으며 오랜 시간동안 말 위에 앉아 있어야 했던 상황. 두 사람은 남다른 고충에도 불구하고 싫은 기색 한번 내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하며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그런가하면, 정성운은 촬영 내내 파트너 송선미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배려남의 면모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뜨거운 태양과 더위에 지친 송선미의 기운을 돋우기 위해 우스꽝스런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갑작스런 장난으로 송선미를 웃게 만들었던 것. 광범위한 장소 탓에 스태프 간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20번 이상의 NG가 나는 등 촬영이 지연됐지만, 정성운이 ‘웃음 메이커’를 자청하는 기지를 발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로케이션 장소가 높은 산지인데다 장소 여건 상 차량으로 이동이 어려워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장비를 들고 500~600미터를 걸어야하는 등 촬영 당시 여러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선미와 정성운이 최선을 다해 끈끈한 연기 호흡을 발휘한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회분에는 중궁전에서 쫓겨난 중전 조씨(고원희)를 별궁에 가둬 폐인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몄던 얌전(김현주)의 계획이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 대신들의 강력한 반발에 못이긴 인조가 중전을 다시 복귀시켰던 것. 급기야 중전이 성숙한 여성미를 드러내며 인조를 매혹시키는데 성공한 가운데, 얌전이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 15회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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