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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은 사랑과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소용 조씨와 궁중 여인들의 ‘핏빛 암투’를 쫄깃하게 그려내면서 안방극장에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송선미와 정성운이 9년간 청에서의 볼모 생활을 마치고 조선으로 영구 귀국, 김현주와 송선미, 고원희의 치열한 권력 다툼이 가속화될 조짐을 드러내면서 긴박감 넘치는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사랑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궁중 여인들의 처절한 ‘핏빛 전쟁’은 어떻게 진행될 지 ‘꽃전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NO.1 김현주, ‘무소불위’ 권력 얻기 위한 악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무엇보다 ‘꽃전’ 2막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갈수록 극악무도해져가는 김현주의 ‘악녀소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여부다. 현재 김현주는 연미주의 나인까지 때려죽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저지르며 그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 더욱이 김현주는 고원희에게 “그 자리는 내 자립니다. 그 자리를 차지할 때까진 소인은 휘어진 세상에서 살 겁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놓으며 중전의 자리를 차지하기 전까진 악행을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완전무결한 권력을 소유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현주가 중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또 ‘얌전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NO.2 송선미, 이덕화와 갈등 해결하고 대궐에 무사 복귀할 수 있을까?
9년 만에 조선으로 영구 귀국하는 기쁨을 누렸던 송선미는 이덕화의 불호령에 또다시 대궐 밖으로 쫓겨났다. 심기원 역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정성운을 대신해 석고대죄를 풀어 달라 사죄하러 갔다가, 도리어 이덕화의 화를 돋우며 궐 밖으로 내쫓김 당했던 것. 하지만 송선미는 “전하의 진심을 보았으니 더는 울지 않겠다”고 선언, 울분을 삼키며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송선미가 김현주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정성운의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NO.3 고원희, 김현주에 어떤 대반격 펼칠까?
불비불명 전략으로 자신의 때를 기다리겠다며 온건한 자세를 고수해오던 고원희가 김현주에 대한 태도 변화를 꾀하며 ‘생존의 칼’을 빼들었다. 기존에 김현주의 음모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것과 달리, 강경책으로 김현주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전면전에 나설 것을 공언한 것. 고원희는 “천기가 흐른다”며 전에 않던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지금은 자네 세상일지 모르나 언젠간 반듯한 세상이 돌아올 걸세”라고 일격을 가해 김현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온화했던 고원희가 180도 돌변한 태도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떤 대반격을 통해 김현주의 숨통을 조여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NO.4 이덕화-정성운, 돌이킬 수 없는 비극 시작되나?
이덕화는 석고대죄를 펼친 정성운에게 선물로 받은 여지구를 집어던지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아들이 자신의 자리를 탐내고 있다는 오해가 절정으로 치달은 이덕화가 “빈궁과 니 놈이 입만 열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지. 그래서 애비를 몰아내고 니 놈이 내 자리에 앉겠다는 거냐”라고 멱살잡이까지 하며 정성운을 몰아쳤던 것. 하지만 이덕화는 내관들에 의해 전각으로 끌려들어갔고, 해명할 기회를 얻지 못한 정성운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덕화와 정성운이 이대로 평행선을 달리며 비극의 싹을 움트게 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NO.5 정성모-손병호, 정성운 향한 독살음모 실행에 옮길까?
일찍이 정성모는 사가에서 침쟁이로 유명했던 손병호의 침술을 자신의 음모에 적극 이용하려는 계획을 꾸몄던 바 있다. 손병호를 내의원에 들여보내 이덕화에게 침을 맞게 하는 등 은밀한 준비를 해왔던 정성모는 정성운이 쓰러지자 적극 행동을 개시했다. 손병호를 시켜 정성운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 상태를 자세히 알아보라 시킨 것. 정성운을 살해하려는 정성모의 계획이 뜻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또 손병호는 정성모의 계획에 동조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
●NO.6 전태수,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첫사랑’ 김현주에게 복수할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신출귀몰하고 있는 전태수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기 위해 거지 소굴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린 전태수는 자신을 배신한 김현주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비장한 각오를 다지듯, 칼자루를 움켜쥐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김현주의 배신으로 사지로 내몰렸으나,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전태수의 향후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송선미와 정성운이 볼모생활을 끝마치고 대궐로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2막의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김현주-송선미-고원희 등 이들이 서로 얽히면서 만들어내는 숨 막히는 암투가 박진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라며 “더욱 짜릿한 즐거움을 선보일 ‘꽃들의 전쟁’ 2막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들의 전쟁’ 21회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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