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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8회에서는 몽희(한지혜 분)가 현수의 아내 유나의 대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심덕(최명길 분)이 알게 되면서 두 모녀 사이에 피어날 새로운 갈등기류를 예고했다.
심덕은 현수와 함께 보석매장을 찾은 유나를 보고 본능적으로 자신이 입양했던 큰딸 몽희와 쌍둥이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좋은 집으로 입양되어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유나와는 달리, 가진 것 없는 부모를 만나 갖은 고생 하며 살아가는 몽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을 터. 심덕은 안쓰러운 마음에 몽희에게 줄 도시락을 싸서 몽희의 액세서리 가판을 찾았고 때마침, 몽희가 현수와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몽희는 어쩔 수 없이 현수의 아내 노릇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하기에 이르렀고 심덕은 “당장 그만 둬! 거기 몽현이 시댁이야. 몽현이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 겁 없이 그런 짓을 해?” 라며 몽희를 다그쳤다. 몽희는 “처음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단지 돈 때문만은 아니야.” 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경우,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을 현수의 사정을 봐줄 것을 호소했지만 심덕은 오히려, 둘 사이를 오해하며 몽희를 더욱 나무랐다.
이에, 몽희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동생 몽현이 걱정에만 앞선 심덕에게 서운함을 느낀 나머지 “엄마. 나 불쌍해서 밥 먹이려고 도시락 싸온 길 아니야? 코딱지만큼이라도 불쌍하면 이번일 그냥 내버려둬요. 내 인생도 있는 거잖아.” 라고 심덕의 요구를 거절하며 강경하게 맞섰다.
방송 말미에는 몽희와 심덕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또 한차례 긴장감을 자아냈다. 보석디자인 공모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몽희는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한달음에 현수를 찾았다. 보석매장 앞이라는 것도 잊은 채, 서로를 껴안고 자축하는 몽희와 현수의 포옹장면을 목격한 심덕은 몽희에게 재차, 그만둘 것을 종용했지만 이내, 몽희는 “우리 가족 아무도 날 위해 해준 적 없던 것들을... 그 사람이 해줬어요.” 라는 말로 대립을 이어갔다.
방송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게시판에는 “몽희의 입장도 한번쯤은 헤아려줬으면...”, “자꾸 몽희만 불쌍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아슬아슬했는데 드디어 걸렸구나.”, “몽희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 속상해할 듯~”, “모녀 갈등의 시작인가요?”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연정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세태공감 스토리, 유쾌한 극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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