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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 (주)신영이엔씨)에서 여주인공 나도희 역을 맡은 강소라. 나도희는 국내 굴지의 의류회사 BY그룹 창업주의 손녀이자 사장의 딸. 하지만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동대문 시장에서 홀로 옷가게를 창업 동대문 내 스타 CEO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불어까지 다양한 외국어 구사능력에 빈틈없는 일처리, 냉정한 성격이 맞물려 ‘독종’ 중의 ‘독종’으로 정평이 난 나도희. 그런 그녀는 동대문 내에서는 미스터리 한 비밀의 여인이다. 동생이 열댓 명 되는 집안에 소녀 가장이라는 소문부터 조폭의 첩으로 소일삼아 가게를 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온갖 해괴한 소문이 난무하는 실정. 그런 그녀의 별명은 ‘아수라백작’이다. 얼굴이 반은 여자고 남은 반은 남자인 악당 캐릭터인 셈.
눈에서는 레이저가 발사되는 듯 독기와 냉정함이 서려있는 여자. 공준수(임주환)는 그녀의 눈만 보면 몸이 얼음장처럼 굳어버린다. 하지만 어딘지 모른 슬픔이 느껴져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나도희에게 치한범으로 몰린 검사 공현석(최태준)에게 그녀는 ‘쌈닭.’ 차대기(김대희) 수사관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연분 아니겠냐고 추궁하자 현석은 “그런 쌈닭 같은 여자 취향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흔들리는 듯한 현석.
아수라백작, 쌈닭 같은 여자에게 준수와 현석이 동시에 끌리게 되는 것은 아닐지.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빼어난 미모, 탁월한 업무능력과 어학실력, 게다가 재력까지 두루 갖춘 나도희. 독종이기에 어쩌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도희다. 이런 나도희에게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 본 숙맥. 집엔 자신보다 7살밖에 많지 않은 새엄마 정연(윤손하)가 있어 언제나 날이 서있다는 점.
나도희의 반전 매력이 극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줄 힐링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12회는 오는 4일 저녁 7시2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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