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 매각에 외국계 은행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우리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외국계 은행이 차별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CNBC의 'Squawk Box Asia'에 출연해 "이달 말 매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를 불허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금융의 조속한 민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력한 매각 방안으로는 주요 자회사를 ▲지방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 ▲증권 관련 자회사(우리투자증권·우리자산운용·우리파이낸셜) ▲우리은행 순으로 분리 매각하는 3단계 매각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을 포함한 나머지 자회사 경우 우리은행 매각 시 패키지로 묶어 파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달 이 같은 방안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검토 중인 다양한 대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무역부문에서는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자동차 등 일본제품과 경쟁하는 부문이 있지만 아직 심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소기업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면 외환시장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 등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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