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왕의 교실> 천보근, ‘향기바라기’ 상남자로 우뚝

김영주 기자
이미지
‘여왕의 교실’ 천보근이 김향기를 지키기 위한 ‘강변혈투’를 벌이며 매력돋는 꼬꼬마 ‘상남자’로 등극했다.

천보근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 ‘자유로운 영혼’ 오동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깨알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27일 방송될 6회 분에서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김향기를 위해 천보근이 분연히 나서는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다. 개학 첫날부터 김향기와 꼴찌반장에 임명돼 우정을 나눠왔던 천보근은 마선생과 대립을 벌이면서 점점 힘들어하는 김향기를 걱정하고 챙겨주던 상태. 천보근은 김향기를 괴롭히는 친구들의 모습에 격분, 강력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개천 옆을 걷고 있는 친구들 앞에 불쑥 나타나 “아무한테나 장난치지 마라”는 경고와 함께 물속으로 떠밀어 밀치고 당기는 격투를 벌이게 되는 것. 김향기 앞에선 어린아이처럼 놀리고 장난치던 천보근이 뒤에서는 김향기를 괴롭히는 반 친구들을 가차 없이 응징하게 되는 셈이다. 친한 친구들의 배신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향기를 지키기 위한 ‘흑기사’ 천보근의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전망.

천보근의 ‘강변혈투’ 장면은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홍제천 일각에서 촬영됐다. ‘여왕의 교실’ 명품 아역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천보근은 특유의 넉살을 부리는 낙천적인 모습을 비롯해 불의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까지 극중 오동구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주먹을 불끈 쥐고 강변에서 사투를 벌이며 분노를 쏟아내는 천보근의 열연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천보근은 강변혈투 촬영이 끝난 후 “연기였지만 김향기가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주먹이 쥐어지더라. 나도 오동구에 빙의되고 있는 건가?”라고 머리를 긁적이며 얘기해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다시 순둥이로 돌변한 천보근은 “내가 너무 몰입해서 너무 세게 밀친 것 같다. 미안하다”며 같이 촬영한 아역배우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천보근은 위트 있는 유머로 항상 웃음을 주는 우리 ‘여왕’팀의 분위기메이커다. 어린 아역배우인 줄만 알았는데, 김향기를 위해서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웬만한 성인배우 못지않은 포스였다”며 “무서운 집중력을 드러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우리 ‘여왕’팀의 보물들을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5회 분에서는 ‘명랑반장’ 심하나(김향기)가 믿었던 친구 고나리(이영유)의 반전배신으로 반 친구들 전체에게서 왕따를 당해 청소도구함에 갇히고 물에 빠지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지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6회는 27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IOK미디어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