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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연일 뉴스를 뜨겁게 달구는 ‘갑의 횡포’에 맞서, 블리스 ‘을의 눈물’을 닦아내다.
힙합그룹 거리의 시인 멤버 블리스가 지난 5월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인을 기리는 디지털 싱글 앨범 ‘뱀파이어 (갑의 횡포)’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블리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모 대기업의 잘못된 영업 관행, ‘밀어내기’로 인해 내 소중한 형님을 잃었다. 애통하고 슬픈 마음과 동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며 가슴으로 이 곡을 들어달라고 전했다.
약자의 피를 빨아먹는 대기업을 mosquito와 흡혈마귀에 비유하고 사건의 피해자인 고인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투쟁하다, 사회의 무반응과 개혁의 불가함에 의분하여 분신 항거한 노동운동가 전태일에 비유함으로써 소위 갑과 을의 관계를 꼬집고 있다.
생전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블리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아픔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REST IN PEACE.
보컬 피쳐링에는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라이브 똑순이로 주목을 받은 올턴녀 최성은이 참여하여 곡의 애절함을 더했으며, 곡의 녹음에서부터 믹싱,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DIGISONIC 김지헌 대표가 맡았다.
한편, 블리스의 5번째 싱글 앨범 ‘뱀파이어 (갑의 횡포)’는 오는 4일 정오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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