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정부가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정상화를 위해 6조4000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8일 금융위원회는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산업은행 등을 통해 인수하고 이를 담보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사채 시장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의 건설사 P-CBO는 시장안정 P-CBO로 확대된다. 발행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신용보강을 한다.
지원 대상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일정 신용등급 이하의 기업이다.
채권은행과 금융투자업계, 신보 등으로 구성된 차환발행심사위원회에서 대상 기업의 자구 계획을 심사해 선정한다.
주로 건설과 해운,조선 등 취약업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렇게 정상화 방안이 나온 것은 미국의 출구전략 발표와 STX그룹의 위기로 국내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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