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동네 예체능' 닉쿤, 6:1 배드민턴 대결서 압도적 승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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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의 배드민턴 실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4회에서 예체능팀은 새 종목 배드민턴을 맞아 기초 훈련 다지기에 돌입했다. 특히, 이 날 '쿤 사부'로 나선 닉쿤이 예체능팀 6명을 상대로 한 배드민턴 시합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 역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 6.7%(닐슨 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3%P 상승,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닉쿤은 기초 훈련에 앞서 그의 실력을 못 미더워하는 예체능팀에 의해 능력 검증 테스트에 나섰다. 첫 타자로 이수근이 호기롭게 나섰지만 여유로운 닉쿤과 달리 동분서주 힘겹게 코트를 오가며 이내 체력이 바닥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과 조달환이 지원군으로 나서 4:1의 대결이 되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최강창민까지 가세해 "4명이니 봐주기 없기"라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좀처럼 승리를 거두기는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우영과 찬성까지 6:1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구력 3주에 빛나는 우영의 헛스윙으로 결국 닉쿤에게 최종 승리가 돌아갔다.

대결에서 패배한 예체능팀은 정식으로 닉쿤을 '쿤 사부'로 인정하게 됐다. 길쭉 길쭉한 팔다리와 뛰어난 기량을 앞세운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 앞에 예체능팀은 농락 아닌 농락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가랑이 사이로 셔틀콕을 처내는 신기에 가까운 모습은 보는 이들을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어진 닉쿤의 '배드민턴 스쿨'에서는 '쿤 사부'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여자 손 잡는 것처럼 부드럽게 잡아라"며 라켓 잡는 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야구공 던지듯 던져라"는 스윙까지 배드민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도에 예체능팀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닉쿤은 우월한 외모 못지 않은 우월한 배드민턴 실력으로 예체능팀의 혼을 쏙 빼놓았다. 그의 정교한 리시브와 넓은 네트 플레이는 이름만 전직 배드민턴 선수 출신이 아님을 몸소 행동으로써 증명해 보였다.

특히, 예체능팀을 가르칠 때는 조곤조곤한 말투의 '친절한 쿤 사부'였다가도 경기에만 들어서면 날카로운 눈빛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짐승돌의 카리스마를 뽐낸 가운데 닉쿤의 양파 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가랑이 사이로 치던 닉쿤~ 깜짝 놀랐다", "닉쿤을 국대로~ 실력이 장난 아니네", "닉쿤 배드민턴 교실 얼마인가요?" "닉쿤 사기 캐릭? 배드민턴까지 후덜덜~"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배드민턴 첫 대결은 중곡동 배드민턴팀이 선정된 가운데 모두의 예상을 깬 대 반전의 첫 번째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질 예정.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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