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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상어> 15회에서 이현(남보라 분)이 납치를 당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되는 해우(손예진 분)가 사진을 들고 할아버지인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할아버지의 과거와 관계가 있는 사진을 들고 조상국 회장을 찾아간 해우는 이현이를 풀어달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그런 해우에게 조상국 회장은 무슨 이야기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금까지 조상국 회장에 대한 의심을 마음 속으로만 키웠던 해우는 이현의 납치로 처음으로 할아버지와 대립을 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믿고 있는 인물이기도 한 할아버지에 대해 점점 더 깊은 의심이 드는 해우는 급기야 할아버지에게 찾아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찾아낼 것이라 이야기한다.
극이 점점 진행되어 갈수록 동지였던 사람이 적이 되기도, 믿음이 깊었던 관계가 제거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상어>는 이런 인물들간의 심리가 우리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듯 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자신의 아들과 손녀를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고 저질렀던 조상국 회장은 그들을 위해 쌓아 올렸던 성 안에 이제 홀로 남게 되었다. 아들에게도 손녀에게도 버림 받은 조상국 회장이 어떻게 변하는 지에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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