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왕의 교실> 고현정-윤여정, ‘차원이 다른 독대’ 그 현장 속으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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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윤여정이 ‘차원이 다른 독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현정과 윤여정은 오는 18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 12회 분에서 교실에 나란히 앉은 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눈빛으로 맞대면하는 장면을 담아낸다. 조용하지만 위압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 윤여정과 서늘한 표정으로 얼음장 카리스마를 내뿜는 고현정의 명품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분에서는 그동안 말을 아끼던 교장 용현자(윤여정)가 마선생(고현정)반에 전학온 김도진(강찬희)에 대해 얘기하며 이전과는 달리 직접적인 경고를 날리는 장면이 담겨졌던 상황. 교장은 “우리학교에서는 예전 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더는 교사생활 힘들겁니다”라며 “지난번처럼 하시진 않을거죠? 마선생의 마지막 학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위엄서린 일침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뒤에서만 지켜보던 교장이 마선생의 교육에 전면개입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던 셈. 이와 관련 마선생과 교장이 다시 한 번 독대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현정과 윤여정의 독대 장면은 최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흔들림 없는 포스로 담담한 눈빛을 뿜어낸 고현정과 조근조근하지만 꼿꼿한 자태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한 윤여정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면이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 고현정은 촬영을 위해 감정을 추스르며 연기에 몰입, 서늘하고 냉정한 마선생의 모습을 100% 표현했고, 윤여정 또한 관록의 연기력으로 NG 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교실에 앉아 조용히 대화를 나누면서도 날카롭고 노련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고현정과 윤여정의 열연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역시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들의 만남은 다르다”며 극찬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두 사람은 오랜 만에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앞두고 한껏 반가움을 드러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쉴 새 없이 폭풍 수다를 주고 받으며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피로감이 높았던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던 것. 무엇보다 윤여정은 “더운 날씨에 다들 너무 고생이 많다”며 제진과 배우들을 다독여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과 윤여정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극의 임팩트를 주고 있다. 조용한 위압감과 무한 카리스마를 촬영장 안에 한가득 채운 두 여배우의 에너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며 “고현정과 윤여정을 필두로 ‘여왕’의 명품 출연진들과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1회 분에서는 위험한 전학생 김도진(강찬희)이 등장하면서 반장의 권력을 이용해 아이들을 분란시키고 협박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동구(천보근)가 하나(김향기)를 욕하는 도진에게 주먹을 날리는 폭행을 저지르면서 마선생에 의해 강제 전학 조치를 당할 것이 예고돼 마선생의 속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12회는 18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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