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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은 강원래가 장애 예술가를 모아 꾸린 공연단체 꿍따리유랑단 단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꿍따리유랑단은 무에타이 챔피언, 댄서, 마술사, 성우, 트로트가수 등 예술분야에서 끼와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오세준의 목소리과 가창력을 좋아했던 강원래는 “지난 2008년 오세준이 솔로 앨범 준비 도중 음반 기획자와 합의하에 음반준비를 그만 뒀다는 소식을 접했다. 연축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소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어서 고민에 빠져있던 오세준에게 꿍따리유랑단에서 공연을 함께 할 것을 제의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꿍따리유랑단의 주 공연 장소는 교도소, 소년원, 보호관찰소등의 교정기관이다. 화려한 조명과 든든한 음향시설이 갖춰진 무대가 아니기에 가수로서 이러한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을 것. 강원래는 “당시 오세준은 ‘노래만 부를 수 있다면 어떤 무대도 괜찮고 출연료가 적어도 좋다’며 흔쾌히 승낙해줬다”며 “다시 한 번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오세준과 함께한 꿍따리유랑단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한 소년원 무대를 꼽은 강원래는 “오히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큰 무대에서 노래하던 때 보다 훨씬 잘 불렀던 기억이 난다”며 “오세준은 공연을 관람하던 여학생들을 사로잡아 노래 후 기립박수를 받았고, 공연을 마친 후에는 쏟아 지는 사인 세례에 정신이 없었다”고 웃어 보였다.
또한 강원래는 “노래하는 직업을 가진 이에게 갑자기 찾아온 성대 장애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오세준은 열악한 환경의 공연장에서 온 마음을 다해 노래했고,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눈이 되어주고, 휠체어를 타는 이들에게는 다리가 되어줬다”며 오세준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강원래는 “나를 비롯한 꿍따리유랑단 식구들이, 그동안 오세준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대한민국 말썽꾸러기들이 그의 새로운 음악을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며 오세준의 앞날에 마음을 더했다.
한편 오세준은 지난달 18일 두 번째 싱글 ‘Forever Love’를 발매했다. ‘Forever Love’의 타이틀 곡 ‘Min’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애잔함이 담긴 가사와 오세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귀를 자극한다.
오세준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Min’은 비오는 날 감성 촉촉해지는 발라드 곡으로 라디오 등 온라인에서 추천음악으로 많이 선곡되고 있다. ‘Min’은 멜론을 비롯해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키로이와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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