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심상찮은 귓속말’에 궁금증 증폭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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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이 은밀한 ‘분수대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 1회 분은 14.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 안방극장 1위 자리를 꿰차고 나선 상황. 지난 6월5일 첫 방송된 ‘너목들’의 시청률 9%(수도권 기준)보다 무려 5%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2013 안방극장을 뒤흔들 최강 ‘로코믹호러’의 등장을 알린 셈이다.

첫 방송을 통해 ‘케미갑 커플’의 진면모를 발산했던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일(오늘) 방송될 2회 분에서 극중 주중원(소지섭)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의 분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을 통해 또다시 ‘환상 케미’를 펼쳐낸다. 극중 주중원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킹덤’에 청소원으로 입사한 태공실(공효진)과 주중원이 분수대 앞에서 심상찮은 눈빛을 교환하며 귓속말을 나누게 되는 것. 두 사람이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 대화에 몰입하는가 하면, 귓속말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회분에서는 주중원에게서 자신을 구원할 희망을 발견한 후 끓임 없이 주중원에게 ‘터치’를 감행하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졌던 터. 하지만 주중원은 태이령(김유리)과 유혜성(진이한)의 파혼에 일조, 자신의 쇼핑몰에 큰 손해를 입혔던 태공실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자신의 ‘돈’과 ‘몸’에 손대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주군’과 절박한 ‘태양’의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분수대 귓속말’은 지난달 4일 경기도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촬영됐다. 공효진은 이날 복합 쇼핑몰 ‘킹덤’의 청소원으로 첫 변신에 나선 상태. 귀신 때문에 잠을 설쳐 피곤한 태공실 캐릭터를 위해 서슴없이 민낯에 다크서클 분장을 감행했던 공효진은 이날 역시 선뜻, 허름한 청소원 복장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여배우로서 쉽게 도전하기 힘든 어려운 조건들이 겹쳤지만, 공효진은 촬영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이날 짧은 한마디 말로 주중원의 이유 있는 독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짧은 대사를 놓고 다양한 톤으로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던 소지섭이 카메라가 켜지자 망설임 없이 독설을 내뱉었고, 순간 현장이 정적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첫 회 방송을 통해 ‘케미갑 커플’ 소지섭과 공효진의 명성이 고스란히 입증됐다”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두 배우로 인해 ‘주군의 태양’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두 배우의 진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은 쾌조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 등 섭외 0순위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믿고 보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SBS ‘주군의 태양’ 2회는 8일(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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