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군의 태양> 김용건, 소지섭 아버지 역으로 전격 등장… ‘꽃노년 신사’ 파격 변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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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김용건이 소지섭의 아버지로 전격 등장, 자유분방한 ‘꽃노년 신사’의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은 참신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 ‘케미갑 커플’ 소지섭과 공효진의 연기가 어우러져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관록의 배우’ 김용건이 소지섭의 아버지로 출연하면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용건은 오는 15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4회 분에서 스페인 미녀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 남다른 패션 센스로 화려하게 치장한 김용건이 스페인 미녀와 보내는 달콤한 시간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담아내는 것. 하지만 여흥을 즐기는 와중에도 아들 소지섭과 소지섭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용건의 등장은 지난 7일 방송된 1회 분에서 이미 예고됐던 바 있다. 주중원과 성란(김미경), 성란과 석철(이종원)의 대화를 통해 중원의 아버지는 만나는 여자가 자주 바뀌는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인물로, 현재는 이전의 여자보다 더 어린 스페인 여인을 만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전해졌던 것. 중원부가 여자를 멀리하는 아들 주중원과 달리 다양한 여자들과 만나는, 180도 다른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두 부자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용건의 ‘꽃노년 신사’의 모습은 지난달 26일 파주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날 김용건은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화려한 의상을 갖추고 촬영장에 나타나,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얻었던 터. 화이트 팬츠에 정열적인 붉은색 재킷을 매치하는가 하면, 카우보이모자와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착용, 개성 만점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젊고 아름다운 스페인 미녀들 속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뚜렷이 드러내며 촬영장의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용건은 여자와 어울려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도, 아들 소지섭에 대한 일이라면 진지해지는 남다른 부정 연기를 펼쳐내야 했던 상태. 미녀들에게 함박미소를 연신 날리는 가벼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들 소지섭과 관련된 이야기에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관록의 연기’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김용건이 연기할 중원부 역할은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누구보다도 철두철미한 인물이다. 김용건이 연기할 중원부의 이중적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회 방송분 말미에는 주중원이 태공실의 귓가에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100억 납치 사건’과 차희주에 대해 알게 된 태공실(공효진)이 주중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상황. 주중원은 태공실의 따뜻한 위로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표정을 보이며 차희주에게 “나. 쁜. 년”이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는 반전 면모를 보인 것. 14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사진=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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