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굿 닥터> 주원-주상욱-김영광-윤봉길, 촬영장 침대-소파-의자에서 쪽잠 자며 열연

김영주 기자
이미지
‘굿 닥터’ 주원-주상욱-김영광-윤봉길이 ‘굿 닥터’가 되기 위해 ‘쪽잠 투혼’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됐다.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는 속도감 있는 탄탄한 스토리,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각적인 연출, 출연 배우들의 폭풍 호연이 삼박자를 이뤄내며 방송 첫 주 만에 동시간대 1위 왕좌에 등극한 상황. 무엇보다 급박한 수술 현장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그대로 담아낸, 실감나는 수술 장면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주원-주상욱-김영광-윤봉길이 잠시 촬영이 쉬는 틈을 타 현장 이곳저곳에서 ‘쪽잠 투혼’을 펼치며, 완성도 높은 수술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올인 중인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굿 닥터’의 수술 장면은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는 수술 장비들이 그대로 사용되는 만큼, 섬세하고 세밀한 촬영이 필요한 터. 한번 촬영을 시작하면 10시간이 넘는 것은 물론, 하루를 꼬박 지새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귀띔이다. 이로 인해 배우들은 졸음과 사투를 벌이며 혼신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원은 ‘서번트 신드롬’으로 인한 천재성을 드러내는, 길고 어려운 의학용어 대사가 많아 더욱 자는 시간이 부족한 편. 수술 장면뿐만 아니라 유독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하고 있는 주원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촬영용 침대에 올라가 다소곳한 자세를 취한 채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술 장면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주상욱은 복잡한 수술용어를 구사하며, 동시에 능수능란한 수술 손놀림까지 표현해야하는 만큼 부담감이 배가될 수밖에 없는 상태.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면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폭발적인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카메라 세팅을 위해 잠깐이라도 촬영이 중단되면, 촬영용 침대에 앉아 있던 그대로 머리를 댄 채 쪽잠을 자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유난히 긴 팔다리의 소유자 김영광은 불편함도 아랑곳없이 의자에 앉자마자 그대로 잠에 빠져드는가 하면, 윤봉길은 수술용 모자가 벗겨지는 것도 모른 채 벽에 기대어 정신없이 ‘쪽잠’을 청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수술 장면의 경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탓에 체력적 소모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힘들게 ‘쪽잠’을 자면서도 최고의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굿 닥터’ 배우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명품 의드’를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주상욱-김영광-윤봉길 등 ‘굿 닥터’ 배우들은 오로지 24시간 내내 소아외과 의사되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고된 밤샘 스케줄 속에서 쪽잠을 펼쳐가며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굿 닥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굿 닥터’ 2회 재방송은 시청률 7.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본방송의 저력을 이어받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말동안 방송됐던 여느 드라마 재방송 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인 것. 본방송에서 드러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입증된 셈이다. ‘굿 닥터’ 3회 방송 분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로고스필름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