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굿 닥터> 주원, ‘서전(Surgeon)’이 되기 위한 감동적인 변화 시작

김영주 기자
이미지
‘굿 닥터’ 주원이 자신의 꿈인 소아외과 서전(surgeon)이 되기 위해 한걸음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 8회 분은 지난 7회분 보다 ??% 포인트 상승하며 시청률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월화 안방극장 불패신화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박시온(주원)이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성으로 다른 이들을 공감시키며, 자신도 마법처럼 ‘성큼’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졌다. 남다른 사회성 탓에 소아외과 사고뭉치로 전락했던 박시온이 사회와 스스로 부딪혀나가며 감동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극중 계략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갈 뻔 했던 박시온은 은옥(유해정)의 난동에 책임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 소아외과로 돌아오게 됐던 상황. 박시온의 소아외과 복귀에 누구보다 기뻐하던 차윤서(문채원)는 김도한(주상욱)을 비롯해 의국원들에게 입국식을 제안했고, 박시온은 먹고 싶은 것을 말하라는 질문에 “술 마시고 싶습니다”라는 의외의 대답을 안겼다. 이어 박시온은 차윤서, 한진욱(김영광), 남주연(진경), 조정미(고창석)등과 술집 ‘도서관’에서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고,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노래까지 불렀던 것. 함께 나누고 즐겁게 어울리며,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가동한 박시온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박시온은 비용 때문에 처방이 중단된 은옥이를 위해 그동안 모은 돈으로 병원비를 대납하는 모습으로 눈시울을 젖어들게 만들었다. 박시온은 “은옥이 병원비, 어릴 때 모아둔 제 장애아동수당입니다. 한 달에 삼각 김밥과 샌드위치 40개, 버스카드 8만원 충전만 하면 돈 필요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저보다 불쌍한 사람 도와야 합니다”라며 기특한 모습을 보였던 상태. 이에 차윤서는 “너...어른인데 어른답다”라며 박시온의 따뜻한 면모에 각별한 칭찬을 전했다.

무엇보다 박시온은 통증으로 인해 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규현이의 침대를 붙잡고 옮기려다 순간 고민하며 손을 뒤로 빼는 등 이전과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빨리빨리 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주변 상황은 전혀 고려 없이 아픈 환아를 고치려는 데에만 급급했던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행동이었던 것. 사회 속에서 어우러지며 터득한 사실을 인지하게 시작하는 박시온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을 감동케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엔딩부분에서는 수술을 하면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는 좌절감에 투신을 시도하려는 규현을 보고 당혹스러워하는 박시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와도 말을 하지 않고 음악도 없는 mp3를 이어폰으로 듣고만 있던 규현에게 동질감을 느꼈던 박시온이 과연 규현이를 옥상에서 내려오게 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주원의 사슴 같은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흐릅니다. 주원이 하는 모든 말, 모든 행동, 저에게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 “주원이 박시온인지, 박시온이 주원인건지 이제 차이도 모르겠다. 저렇게 연기 잘하는 주원 때문에 채널 고정이야!”, “오늘은 주원 때문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왔네요. 주원을 보느라고 엄마, 아빠 다 훌쩍거리십니다요. 멋져요 주원!”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8회 방송 분에서는 강현태 부원장(곽도원)이 김도한(주상욱)과 최우석 원장(천호진)에게 강도 높은 커넥션을 제의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강현태는 김도한을 따로 불러내 “전 장사꾼 출신입니다. 가능성 없는 일은 절대 쳐다보지 않아요”라며 소아외과를 최고의 과로 만들고 싶다는 의뭉스런 제안을 던졌던 상황. 하지만 강현태의 제안서를 본 최우석은 “이번 주 안으로 조용히 병원에서 나가주세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강현태가 제의한 커넥션은 무엇인지, 김도한과 최우석은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