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굿 닥터> 주상욱, 농구하는 김도한 교수의 색(色)다른 매력 발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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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상욱이 남성미가 물씬 묻어나는 ‘진짜 상남자’의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주상욱은 3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 10회 분에서 농구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슛을 던지는 색다른 김도한 교수의 모습을 담아낸다.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환아를 진찰하거나 수술실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내던 평소의 모습에서 벗어나 초절정 ‘상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극중 김도한(주상욱)이 깊은 고민이 있는 듯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오로지 농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도한(주상욱)은 강현태(곽도원)로부터 의뭉스런 제안을 독촉 받는가 하면, 서슬 퍼런 태도를 보이는 유채경(김민서)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했던 터. 과연 김도한이 농구로 떨쳐버리고 싶은 잡념들은 무엇인지, 앞으로 김도한은 어떤 선택을 던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의 한 농구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주상욱은 오랜만에 촬영하는 농구 장면을 위해 촬영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촬영장에 도착,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농구 연습을 자처하는 등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운동을 즐겨하는 주상욱은 농구공을 손에 잡자마자 현란하게 드리블을 해내는가 하면, 농구 골대를 향해 완벽한 포즈로 슛 동작을 날리는 등 탁월한 농구실력을 발휘했다. 촬영 전 연습에서부터 펼쳐진 주상욱의 포스 있는 자태에 보는 이들이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주상욱은 무더운 뙤약볕 아래에서 2시간이 넘도록 촬영이 진행됐는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농구 감각을 뽐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긴장감 때문인지 몇 번 슛이 링을 맞고 튕겨나갔던 상태. 주상욱은 멋쩍어하며 “학창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잘했다”라고 ‘귀여운 아쉬움’을 토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주상욱은 시청자들로부터 ‘욱상욱’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에 대해 “‘버럭’하는 상황 자체가 감정이 전부 다른 거라서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세밀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단순히 화만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연성 있게 받아들여져야 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극중 박시온에 대해 표현하는 감정들도 단순히 밉거나 싫어서가 아닌 이유가 있는 ‘버럭’이기 때문에 심도 깊게 감정을 다잡아 가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호응 보내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상욱이 털털하고 밝은 성격이라 극중 까칠하고 냉철한 김도한의 모습과는 다른 점이 많지만,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으로 김도한 교수의 모습을 200%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굿 닥터’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나갈 주상욱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회 방송 분에서는 규현(정윤석)이 가진 천상의 목소리를 지켜주기 위해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가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차윤서는 김도한(주상욱)에게 자신이 규현의 수술을 집도하게 해달라고 요청, 박시온의 퍼스트 어시까지 받아냈던 상황. 결국 두 사람이 주먹을 맞부딪히며 ‘주먹 하이파이브’로 수술실에 입장, 함께 수술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두 사람이 규현이를 다시 노래 부를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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