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칼과 꽃’ 오늘 밤 최종회, 엄태웅과 김옥빈은 꽃을 지켜낼 것인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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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과 김옥빈의 마지막 결단만이 남았다. 오늘(5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과연 이들은 잔혹한 칼의 운명 속에서 꽃을 지켜낼 것인가.

지난 4일 방영된 19회에서 참수형을 앞두고 감옥에서 탈출한 무영(김옥빈)은 또다시 연남생(노민우)에게 납치돼 잔혹한 거래를 제안 받았다. 남생은 공주의 탈출을 알고도 묵인하며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 연개소문에게까지 적의를 느꼈다. 급기야 보장왕(온주완)을 찾아가 연개소문이 물러나면 대막리지 자리를 자신에게 달라고 제안했다.

광기와 살기만이 남아 마지막 이빨을 드러낸 연남생. 그는 보장왕에 이어 공주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였다. 연충을 가장해 공주를 유인하는 데 성공한 그는 또다시 공주를 손아귀에 넣었다. 하지만 이번엔 타깃이 공주가 아닌 아버지 연개소문. 공주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며 연개소문을 죽여 달라 잔혹한 제안을 했다. 권력을 쥐기 위해 인륜과 천륜마저도 저버리기로 결심한 것.

한편 이날 방영분에서 연충과 무영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수의 손에 의해 파옥이 가능했던 공주와 그녀를 향한 마음이 확실한 연충. 그는 “복수를 포기하면 당신과 함께 하겠다”며 “당신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선뜻 답을 못했지만 무영 역시 흔들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서로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며 찰나 같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했던 한 때를 회상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연충과 무영에겐 그러나 연남생의 비정상적인 광기가 암운을 드리우고 있었다. 과연 연개소문은 공주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가. 연충과 무영의 마지막 결단은 오늘(5일) 밤 10시 KBS 2TV ‘칼과 꽃’ 최종회에서 방영된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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