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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46회 분에서는 유나(한지혜)가 남편 현수(연정훈)의 생모 진숙(이경진)을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시어머니를 찾아가 보라는 몽희의 조언을 듣고 자신 없어 하면서도 용기 있게 시어머니 진숙을 찾아갔던 유나가 ‘폭풍 귀욤 매력’을 발산하며 결국 진숙의 호감을 얻는 모습이 그려진 것.
극중 유나는 몽희로부터 현수의 친모가 살고 있는 곳을 알게 됐다. 하지만 유나는 친모를 찾아가보라고 제안하는 몽희에게 “나, 처음보고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어. 괜히 역효과 나는 거 아니니. 그랬다가 현수씨 어머니가 질려버리시면 어떡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유나는 “몽희야 난, 남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콤플렉스가 있어, 사실은. 왠지 자신이 없고 주눅이 들려고 한다”라며 그동안 보여 보여줬던 도도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여린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나는 몽희의 조언대로 진숙을 찾아갔던 터. 하지만 진숙의 만두가게를 찾아간 유나는 진숙을 본 뒤 인사를 할 듯 말 듯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앞에 서서 “저기, 저, 저기” 를 거듭하는 유나에게 진숙이 “왜? 화장실 찾아요? 말해봐요. 어려워하지 말고”라고 말을 건넸던 것. 이에 유나는 “저기, 단무지 좀 많이 주세요”라고 얼버무리며 도망치듯 돌아서서 나오게 됐다. 이때 가게 근처에서 만두 봉지를 들고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던 유나는 현수와 맞닥뜨리게 됐고, “당신 혹시 엄마 만나러 왔어?”라는 현수의 말에, “인사 드리러 왔다가 말도 못 꺼내고 만두만 사가지고 가는 길이야”라고 고백했다.
이후 현수에게 이끌어 만두가게를 다시 찾은 유나는 진숙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던 상태. 하지만 유나는 진숙이 내민 음료수에 “전 밖에 나오면 아무거나 안마십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 어머님이 마음에 드는데, 어머니도 제가 마음에 드세요?”라는 특유의 톡톡 튀는 직설 화법을 펼쳐내 현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진숙이 “마음에 들어요. 아주 마음에 드네”라며 며느리 유나를 향해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던 것. 그제서야 안도하며 활짝 미소 짓는 유나의 돌직구 매력이 안방극장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을 통해 신선하고 귀여운 ‘솔직 유나’를 찰지게 그려내며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한지혜에게 시청자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주말극의 대세는 역시 ‘금나와라 뚝딱’의 한지혜. 초절정의 연기력에 숨죽이다가 ‘단무지 주세요’에 빵 터졌네!”, “도도한 유나가 시어머니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 최고다! 정말 보는 재미 끝내주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한지혜씨 1인 2역에 이번 주말도 빠져든다. 주말이 매우 짧아진 듯”, “유나가 집안 기강도 잡고, 가짜 시어머니 견제도 하더니 진짜 시어머니 앞에선 어색 돋는 명연기를...역시, 한지혜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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