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화) 오전 10시, 파리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던 언론 시사회 이후 이례적인 환호와 박수,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지 매체들의 호평으로 첫 해외 개봉의 청신호를 밝혔던 <설국열차>가 지난 8월 30일(토) 개막해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9월 8일(일) 막을 내린 제39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다.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는 1975년, 유럽에 진출하는 미국 영화들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영화제로 올해도 케이트 블란쳇, 니콜라스 케이지, 마이클 더글라스, 제이미 폭스, 채닝 테이텀, 존 트라볼타, 포레스트 휘태커, 롤랜드 에머리히 등 전 세계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방문하는 등 영화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세계적인 영화제.
그간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에서는 우디 앨런 감독의 <환상의 그대>(2010), 2012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최다 수상작 <아티스트>(2011), 올리버 스톤 감독의 <파괴자들>(2012) 등 전 세계적인 화제작들을 폐막작으로 상영해 왔기 때문에 2013년, 한국 영화로서는 최초로 <설국열차>가 폐막작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브뤼노 바르드(Bruno Barde)는 “봉준호 감독이 2013년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가장 재능 있고 창의적인 감독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유럽의 여러 국적의 배우들이 캐스팅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설국열차’라는 위대한 원작과 만났던 그의 경험을 분명하게 보여줌은 물론, 틀림없는 봉준호만의 영화라는 인식을 준다.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서 <설국열차>를 선택한 것은 영화제에서 선보여진 수많은 작품들의 향연 이후,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작품으로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8월 7일(토)에는 공식 포토 콜과 기자 회견, 레드카펫에 이어 저녁 7시 30분, 제39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의 폐막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공식 행사에는 <설국열차>의 ‘메이슨’ 역을 연기한 틸다 스윈튼이 초청되어 지난 서울 월드 프리미어 이후 6주 만에 봉준호 감독과 조우, 현지 언론 매체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뿐만 아니라 ‘에그-헤드’ 역의 토마스 레마르퀴스와 <설국열차> 원작자인 장 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도 함께해 한국에서의 흥행을 축하하고, 포토콜과 기자회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레드카펫 및 폐막식 행사에 참여하며 프랑스 및 전 세계 흥행을 기원했다. 폐막식이 끝난 직후 1,500석에 달하는 대규모 극장인 CID를 꽉 채운 영화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 <설국열차>의 상영 후, 관객들은 10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열화와 같은 찬사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는 프랑스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에서 비롯한 것이어서 더욱 고무적이다.
또한 같은 날 저녁 8시 30분 CASINO 극장에서의 추가 상영 역시 4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해외 관객들에게도 통하는 <설국열차>의 힘을 입증하며 앞으로 유럽, 일본, 북미 등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920만 관객 돌파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꾸준히 관객 몰이를 이어가며 절찬 상영 중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