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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은 자체최고 시청률을 매주 경신하며 30%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에서 왕가네의 둘째 사위 허세달 역으로 열연 중. 그가 마누라 왕호박(이태란)의 폭풍 추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연은 이러하다.
드디어 “마누라있지, 새끼있지, 집있지, 직장있지” 다 가진 허세달. 하지만 그새를 참지 못하고 직장 상사에게 성질을 부리고 말았다. 나이도 어린 직장상사가 반말을 찍찍해대니 열불 났던 허세달. “마누라 빽으로 들온 주제에 챙피한 줄도 모르고”라며 염장을 지른 상사에게 주먹을 날리고 말았다.
나름 통쾌하게 자발적으로 회사를 걸어 나온 그이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때려치기만 해. 너 죽고 나죽고야”라는 마누라 왕호박의 반협박을 들었기 때문이다. 세달은 호박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하루 간 떨려 죽겠고 어찌할 바도 모르겠다.
새로 산 집의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라도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억척 살림꾼 왕호박. 그런 그녀의 귀에 ‘짤렸다’고 이실직고 해버린 세달. 메가톤급 후폭풍이 밀려오자 세달은 자신의 차림은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도망치고야 말았던 것이다.
하얀 ‘난닝구’에 오만 원 권이 새겨져있는 ‘빤스’를 입고 머리를 휘날리며 도망치고 있는 세달. 튼실한 허벅지를 드러내고 날렵하게 도망치는 세달이지만 언제나 세달은 호박의 손바닥 안이다. 이내 잡히고 만 세달은 어느새 호박의 품안에서 헤드락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만 보아도 웃음을 유발하는 세달과 호박의 폭풍 추격전은 지난 14일 마포구의 한 주택가가 밀집 된 골목길에서 진행됐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세달스러운’ 배우 오만석의 등장에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단연 인기를 모은 오만 원 문양의 ‘세달빤스’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관심 1순위. 왠지 입기만 해도 돈복(福 )이 굴러들어 올 것 같은 이 빤스를 오만석은 이 장면을 위해 특별히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오만석은 좀비춤, 을댄스에 이어 지난 주 8회분에서는 장모님 이앙금(김해숙)에게 그간의 설움을 터트리는 눈물연기까지 선보이는 열연으로 주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 선보이는 빤스 광속 질주 열연까지 오만석의 연기 열정이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무한 상승세에 불을 지피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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