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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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조성하 처가 입성 ‘웰컴 투 처월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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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의 2막이 시작된다. 조성하가 결국 왕가네에 입성, 처가살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왕대박’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엔엠)은 오늘(5일) 방송되는 11회분부터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이야기는 맏사위 고민중의 처월드.

지하 셋방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고 재기를 노리던 고민중은 결국 장인어른 왕봉(장용)의 배려로 아내 왕수박(오현경)과 ‘왕가네’에서 함께 살게 된다. 첫째 딸 수박이 처가에는 발도 못들이게 할 생각이었던 왕봉이었지만 지하 셋방에서 고생하는 딸과 사위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을 터. 데리고 살면서 철부지 딸자식 교육도 시키고 자신의 앞에서 엉엉 울었던 사위에게 뜨신 밥이라고 해주고 싶었던 장인 왕봉의 결정이다.

‘결혼해서 집을 나갔던 아들, 딸이 다시 늙은 부모품으로 돌아 온다’는 연어족이 되어 왕가네에 새로운 살림을 차리게 된 민중, 수박 부부. 하지만 이들의 처가살이가 녹록치 만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왕가네’의 관전 포인트다.

극성스러운 사위사랑을 펼쳐보였던 장모 이앙금(김해숙) 여사는 사업이 쫄딱 망한 고민중에게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며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였다.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고민중이 과연 장모님의 폭풍 잔소리를 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장모 이앙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민중은 어떤 애교 섞인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미란(김윤경)에게 한도 1억 짜리 카드를 받게 된 허세달(오만석)이 간만에 사위 노릇을 하게 된다고. 장모 이앙금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며 역전된 민중과 세달의 ‘사위 계급’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부분이다. ‘우리 고서방’에서 ‘우리 허서방’으로 갈아탄 장모 이앙금 여사와 고민중의 동거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장착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저녁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그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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