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지사에 근무중인 직원의 자녀에게 고액의 학비를 지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민주통합당) 의원은 관광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관광공사 해외지사에 근무 중인 직원 31명의 자녀 44명 가운데 해외에 있는 한국 학교에 다니는 자녀는 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43명은 고액의 학비가 드는 사립 국제 학교에 다녔으며, 이중 18명은 근처에 한국 학교가 있는데도 국제 학교로 취학했다.
해외에 있는 한국 학교의 1인당 학비는 277만 원이지만 국제 학교는 6배에 달하는 최대 1741만 원으로, 올 해 관광공사가 해외지사 자녀에게 지원한 학비는 7억1000만 원에 달했다.
박 의원은 "관광공사가 학비 지원에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해외 근무 수당을 받으면서 자녀의 고액 학비까지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는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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