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이, 선공개 싱글 '어디서 잤어' 오늘 전격 발매

전 소속사 후배 미쓰에이와 동시에 컴백하며 선의의 경쟁 펼친다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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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지난 7월 브랜뉴뮤직에 전격 합류, 싱글 '아는사람 얘기'를 발표해 2013년 가온차트 8월 월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산이가 오는 11월 말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발표하기에 앞서 바로 오늘 미리 선공개 싱글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오늘 공교롭게도 예전 한솥밥을 함께 먹던 후배이자 평소 아끼는 동생들인 미쓰에이도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면서 본의 아니게 불꽃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늘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유재석과 유희열의 팀 '하우두유둘'의 미발표 곡도 발표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차트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이의 '어디서 잤어'가 과연 얼마나 선전할지에 대한 가요관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측은 "전 소속사 후배인 미쓰에이와 같은 날 컴백 싱글을 발표하게 되어 산이 역시 당혹스러워 하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미쓰에이와 함께 둘 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산이 역시 이번 컴백 앨범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열과 성을 다 한만큼 미쓰에이와 서로 좋은 결과를 얻어 함께 활동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벌진트, 스윙스, 산이 세명의 래퍼가 언더그라운드 시절 유일하게 함께 했던 버벌진트의 노래 '2008 대한민국' 이후 약 5년만에 함께 뭉쳐 만든 이번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산이와 JYP시절부터 절친한 프로듀서 FAME-J가 선사한 흥겨운 힙합 비트에 버벌진트의 스마트한 래핑과 스윙스의 묵직하면서도 익살스런 래핑 그리고 산이만의 톡톡튀는 디테일한 가사가 잘 조화되어 있는 명품 힙합곡으로 ,특히 노래안에서 산이는 '아는사람 얘기', 버벌진트는 '이게 사랑이 아니면', 스윙스는 'A Real Lady' 등 각자 자신들의 히트곡 제목들을 차용해 랩파트 가사로 사용하는 깨알같은 센스를 발휘하며 리스너들로 하여금 듣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또한 한국에선 보기 드문 화려한 CG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었던 힙합크루 불한당의 '불한당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나이브가 연출한 이번 산이의 '어디서 잤어' 뮤직비디오는 역시나 독특하고 재밌는 CG를 사용해 노래가 지닌 유쾌함을 극대화 했으며, 피쳐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해 준 버벌진트와 스윙스는 각자 FBI요원과 마피아 보스로 분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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