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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의 등장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은 ‘메디컬 탑팀’속 권력 전쟁이 회를 거듭해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 질환을 다룬 환자들의 모습 또한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내면을 휘두르는 가장 큰 벽은 ‘가족’에 있었다. 환자주의 천재의사 태신(권상우 분)을 패닉에 이르게 하는 트라우마 역시 보육원 시절 학대받았던 기억에 있으며, 가짜 엄마 행세를 하는 춘애(박순천 분)를 믿고 싶어지는 심리 역시 결핍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케 한 것.
이어 승재(주지훈 분) 또한 혼외서자라는 이유로 모욕적인 폭언들을 감내하면서도 자수성가했지만 가슴 한 켠에는 아버지 이두경(김성겸 분)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만큼 그와 알콜 중독을 앓고 있는 엄마 은숙(김청 분)이 어떻게 상처를 극복하여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그동안 냉철한 야망을 펼쳐왔던 주영(정려원 분)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힘든 실정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숨겨진 그녀의 사연에도 궁금증이 실리고 있는 상황. 이처럼 주요 인물들의 가족사는 이들이 겪게 될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케 한다.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태신과 주영, 승재까지 모두 천재적인 실력과 뜨거운 야망을 갖추고 있지만 의사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지닌 상처와 벽들이 있다. 특히 결코 순탄치 않았던 이들의 성장 환경들은 가장 큰 딜레마를 떠안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탑팀’ 지난 방송에서 승재는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벌이는 태신을 팀에서 제명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상우-정려원-주지훈에게서 느껴지는 삶의 무게가 앞으로의 극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실어지는 ‘메디컬 탑팀’은 내일(20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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