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0.9~1.2%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는 1.7%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7.61로 전월(106.76) 대비 0.8%, 전년 동월(106.99) 대비 0.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04.21로 전월(99.68) 대비 4.5% 올랐지만 전년 동월(119.69)과 비교하면 12.9% 하락했다.
항목 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전월대비 농축수산물은 2.0% 올랐고, 석유류와 전기·수도·가스가 각각 1.2%, 2.3% 상승했다.
농축산물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지난달과 비교해 호박 42.2%, 풋고추 39.5%, 토마토 13.2% 등이 올랐고, 당근 -18.6%, 파 -10.1%, 무 -9.5% 등은 내렸다.
집세와 공공서비스 및 개인서비스도 모두 올랐는데, 전월대비 집세는 전세 0.2%, 월세 0.2% 상승했고, 도시가스 5.4%, 하수도료 5.3% 올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는 당분간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파·폭설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불안 및 국제유가 등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안요인은 여전히 잠재해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구조개선 노력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교육비 등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원가검증 등을 통해 공공요금을 철저하게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농산물 등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보완·발전시켜 구조적 물가안정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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