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청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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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 화합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것대산 봉수터에서 지역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것대산 봉화제' 행사가 열린다.

14일 오후 6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남석교 답교놀이'가 개최되며, 15일 오후 2시 정북동 토성에서는 '정월 대보름 연날리기·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문화사랑모임 주관으로 열리는 '것대산 봉화제'는 것대산 봉수터에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봉수(연기)올리기, 봉화제, 고사제 등이 열려 민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남석교 답교놀이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매몰된 남석교의 유래를 소개하고 사진전시, 답교놀이 등 다양한 재현 행사가 열리며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연날리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는 정북동 토성에서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데 시민의 소망을 담은 오색연날리기 체험 행사와 청주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열린다.

연날리기 체험 재료는 무료로 나눠주며 현장에서 직접 일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하여 연을 만들고 날릴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참가자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담아 한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실시하고 부대행사로 윷놀이, 제기차기, 부럼 깨기 등 전통놀이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정북동 토성은 미호천 변의 중심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으로서 '상당산성고금사적기' 기록에 따르면 후삼국 쟁란기인 9세기 후반에서 10세기 전반에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되는 유적지로서 우리나라 초기의 토성 축조 연구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토성이다.

청주시에서는 "이번 문화재 활용 대보름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참여의 장을 만들고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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