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 대통령 "리조트 붕괴사고 가슴 아픈 마음"

경주리조트, 이집트 테러사건 유족들에게 조의와 위로의 뜻 전해

박인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한데 대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젯밤에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의 체육관 붕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그리고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해서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시설 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환영회 등 많은 행사가 예상이 된다.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안전위험이 있는 현장에는 안전수칙이라는 게 있다. 각 부처는 그 수칙들이 지금의 환경과 잘 부합이 되는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보완할 것이 있으면 하면서 앞으로 이 수칙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지도록 교육하고 철저하게 감독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를 겨냥한 폭탄테러에 대해서도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피해자 구호 및 치료 조치 등 필요한 모든 가능한 지원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테러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라면서 "이번 사건의 배후와 원인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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