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권력에 굴복당할 수밖에 없었던 뜨거운 울분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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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뜨거운 울분을 폭발시킨다.

오늘(24일) 밤,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에서 윤계상(정세로 역)이 김영옥(순옥 역)을 찾아가 숨죽인 눈물을 쏟는다.

지난 1, 2회 방송을 통해 보여진 세로(윤계상 분)는 해외를 전전하던 아버지로 인해 할머니 순옥(김영옥 분)과 어렵사리 생계를 이어갔던 성실한 고시생이었다. 하지만 태국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고 나서 그 배후인 ‘벨 라페어’와 대표인 영원(한지혜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국제적인 보석 딜러 이은수라는 삶을 택한 상황.

태국 교도소에서의 5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친 세로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영원을 막무가내로 찾아가는 모습으로 복수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엿보였다. 그렇기에 세로가 순옥을 찾아가는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적실 전망이다. 냉소적으로 변한 듯한 그가 순옥을 몰래 훔쳐보며 입을 틀어막고 오열을 삼키는 모습은 본방사수에 대한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이에 오늘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될 정세로의 스토리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고. 거대한 권력의 벽 앞에 힘없이 바스라졌던 평범한 서민의 삶, 그의 뜨거운 울분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설렘을 안기고 있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정세로는 여타 복수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캐릭터와는 다르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 이은수라는 허울을 썼지만, 빈틈 많고 나약한 내면도 지닌 정세로 본연의 모습은 그의 복수 심리를 보다 인간적이고 섬세하게 그려갈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약혼자 우진(송종호 분)을 잃고 슬픔에 빠진 영원이 태오(김영철 분)를 붙잡고 살인범에 대한 원망을 폭발시키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애잔케 했다.

윤계상의 한서린 태양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할 ‘태양은 가득히’ 3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주)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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