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경기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증가 수는 1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14만9천명보다 높은 증가 폭이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대금을 체납한 우크라이나에 가스공급 중단을 경고가 시장에 불안 심리를 가져다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83포인트(0.19%) 오른 16,452.7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1포인트(0.05%) 높은 1,878.0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0포인트(0.37%) 내린 4,336.22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알렉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사장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2월 대금을 밀려 체납액이 18억9천만 달러까지 늘어났다"며 가스공급 차단 조치를 예고했고, 이러한 경고가 유럽증시 하락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2% 내린 6,712.6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5% 후퇴한 4,366.42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01% 떨어진 9,350.75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 역시 1.57% 하락한 3,095.31을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도 각각 1.36%와 0.98% 내렸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지난 2009년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가격협상 실패로 가스 공급이 끊겨 이미 한 차례 가스 파동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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