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밀회> 경수진, 밝고 통통 튀는 ‘비타민걸’로 변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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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경수진이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명랑한 ‘비타민걸’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수진은 오는 3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상반기 최고 기대작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에서 유아인을 짝사랑하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의 ‘비타민걸’ 박다미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경수진은 ‘밀회’에서 학창시절 초불량 여고생이었다가 선재(유아인 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착실해진 영원한 ‘선재바라기’ 박다미 역을 맡았다. 졸업 후 호텔 뷰티숍에서 일하며 선재와의 결혼을 꿈꾸는 당차고 귀여운 소녀다. 선재가 20살 연상의 혜원(김희애 분)과 사랑에 빠진 걸 알게 된 후 질투심에 ‘트러블 메이커’로 변신한다. 혜원을 어떻게 떼어내야 할까 궁리를 하는 등 짝사랑 앞에서 기죽지 않는, 20살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경수진은 외모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평소의 다소곳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밝고 톡톡 튀는 제 나이에 맞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발랄한 20살 박다미에 맞춰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 것이 눈에 띈다. 헤어스타일에서는 기존의 청순함이 묻어나오던 까만 생머리에서, 밝은 느낌의 갈색으로 염색한 후 부드러운 웨이브의 포니테일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체크셔츠와 청재킷으로 활달한 성격의 다미에 꼭 맞는 패션을 찾아냈다. 김희애의 화려한 상류층 패션과 함께 톡톡 튀는 경수진의 20살 패션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는 항상 성실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보며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감독님께 의논하며 캐릭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서도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환한 미소를 잊지 않아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수진 소속사 관계자는 “경수진이 이번 박다미 역을 위한 각오가 대단하다. 박다미 역에 캐스팅 된 직후 경수진이 코디와 의논하며 헤어부터 패션까지 직접 참여할 만큼 열정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다.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진다.

대한민국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에 섬세한 자극을 전해줄 ‘밀회’는 3월 12일 2시 호암아트홀에서 포탈사이트 DAUM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3월 17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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